[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가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출시국을 올해 안에 30곳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20개국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제습기를 출시했다. 올해는 일본과 태국 등 약 10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한다.
특히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작년 해외 매출이 2016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해외시장에 출시한 퓨리케어 360° 이 크게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출시국을 중국·대만·인도·러시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미국·일본·이란·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새로 출시될 예정이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특히 인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LG 공기청정기의 인도 매출은 2016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올해 1월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을 이미 넘어섰을 정도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2015년 퓨리케어 브랜드 론칭 당시에 선언했던 'LG 퓨리케어 3년 내 30개국 출시'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며 "퓨리케어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해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지배력을 지속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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