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명계좌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1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 대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실명제 실시 전후한 삼성그룹 관계사의 실제 증권계좌를 제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실명제가 실시된지 25년 이상 시간이 흘렀는데 금감원의 자료요구를 받고 관련 부서에서 자료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구받은 자료에 대해 확인 과정을 거쳐 자료제출에 협조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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