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빗썸이 국내 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통합 보안 솔루션인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을 도입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백신 앱인 'V3 모바일 플러스 2.0'도 2월 내 구축이 완료될 계획이다.
빗썸이 도입한 보안 솔루션은 보안업체 안랩이 개발해 제1금융권에서도 적용 중인 서비스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이번 보안 솔루션 구축으로 빗썸 회원은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해킹 등의 보안 우려 없이 한층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으며, 거래소 서버 역시 보안이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안랩 세이프 트랜잭션은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금융정보 탈취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통합 대응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이다.
개인용 스마트폰이나 PC 뿐 아니라 서버까지 폭넓게 적용돼 회원과 거래소 모두 강화된 보안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보안 솔루션이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는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백신 앱인 V3 모바일 플러스 2.0이 도입되면 악성코드나 프라이버시 침해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암호화폐를 스마트폰으로 거래할 수 있다.
빗썸은 올 5월 내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는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중이며,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ISO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 획득도 추진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보안 솔루션 구축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거래소 보안 수준도 크게 강화돼 빗썸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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