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사외이사진을 내정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신규 이사진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조정, 주식 액면분할에 관해 논의한다.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과 이병기 서울대 교수는 다음 달 사외이사 임기를 마친다. 이들의 자리를 채울 내정자는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과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 박병국 서울대 교수로 알려졌다.
사외이사의 숫자가 한명 더 늘어나 총 6명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는 외국계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여성이 포함됐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사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내달 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이사회 참석자는 권오현 삼성종합기술원 회장, 윤부근·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 등 현직 대표이사 3명과 사내 등기임원 4명 외에 사외이사 5명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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