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인 14kg 건조기를 3월 초 출시한다.
삼성전자 14kg 대용량 건조기는 기존 9kg 모델의 115L 건조통 대비 대폭 커진 207L 건조통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 두꺼운 이불까지 한번에 건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기존 인버터 저온제습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이 새롭게 적용됐다.
이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는 초반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스피드 모드로 59분만에 건조 과정이 끝난다. 에코모드 활용시 1회 건조 전기료는 164원이다.
삼성전자 14kg 대용량 건조기는 블랙 캐비어·이녹스·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89만9천~199만9천원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세탁을 마친 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건조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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