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직관성을 극대화한 '호가주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해, 투자자가 매수, 매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매매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암호화폐 매매에 소요되는 기본 단계를 최소화 할 수 있어 1분 1초가 중요한 투자 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수자는 자신이 보유한 투자 예치금 중 구매를 희망하는 비중(%) 또는 금액을 설정하고 희망매수가격 우측의 매수 버튼만 누르면 즉시 처리 및 예약이 완료된다. 매도자 또한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 중 팔고자 하는 비중(%)이나 금액을 설정 후 희망매도가격 좌측의 매도 버튼을 누르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비중 조정은 10%, 25%, 50%, 100% 4단계 설정 외에도, 손가락 등으로 드래그해 1% 단위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을 극대화했다고 두나무 측은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된 호가주문 기능은 업비트 앱을 최신 업데이트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웹 버전은 수일 내 추가 오픈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핀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 분들께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비트를 통해 최적화 된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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