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 중 108.2로 전월대비 1.7p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는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이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7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동향지수 중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생활형편CSI(94)와 생활형편전망CSI(102)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 및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에 비해 각각 2p, 1p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CSI(89)와 향후경기전망CSI(98)는 각각 전월보다 1p, 4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93)는 전월과 동일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128)는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이와 함께 현재가계저축CSI(91)와 가계저축전망CSI(96)는 모두 전월과 동일했으며, 현재가계부채CSI(102) 및 가계부채전망CSI(98)도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9)는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112)는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나 임금수준전망CSI(123)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또한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과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업제품(54.3%), 공공요금(39.8%), 농축수산물(34.9%)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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