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남북대화와 관련해 "평양보다 워싱턴이 선행돼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총리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미간 대화에 물꼬를 터 평화의 길을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총리는 "제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운명'이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총리는 '한미 군사훈련에 성의를 보여 체면을 중시하는 김정은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는 지적엔 "북핵 문제와 한미 군사훈련을 등가에 놓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