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발굴과 시스템 운영을 위한 종합 방법론인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Aibril WizAI)'를 독자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에이브릴은 SK(주) C&C의 IBM 왓슨 기반 AI 플랫폼 브랜드다.
'인공지능을 만들어 주는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은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는 고객을 위한 AI 서비스 도입 컨설팅부터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까지 한꺼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자연어 기반 AI 지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비즈니스·서비스 모델 구현, 에이브릴 기반 시스템 구축·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컨설팅 단계에서 고객가치측정(CVA)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신사업 기회 발굴, AI 도입평가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중장기 로드맵 도출을 지원해준다.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 컨설팅 프로젝트 수행 부담을 덜 수 있다.
아울러 AI 시스템에서 어려운 부분으로 꼽히는 데이터에 관한 AI 분석체계를 구현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형 데이터 뿐 아니라 워드, 텍스트, 이메일, 게시판 등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분석 모델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생성된 지식 DB와 분석모델은 자연어 기반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에이브릴이 제공하는 왓슨 한국어 API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AI 시스템 개발 중에도 필요에 따라 도입할 수 있으며, 기존 AI 서비스와 연계해 추가 기능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문진 SK(주) C&C 에이브릴플랫폼본부장은 "모든 산업 분야에 에이브릴 위즈에이아이를 적용해 고객의 AI 서비스 검토 시기를 앞당기고, 에이브릴에 기반한 AI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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