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멕시코e스포츠협회(FNDEM)와 공식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MOU 체결로 KeSPA는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 한국의 e스포츠 노하우를 전파하고 한국-멕시코, 한국-중남미 간 다양한 교류 업무를 진행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멕시코 양궁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FNDEM을 이끄는 이웅 협회장은 "e스포츠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젊은 세대를 위한 스포츠"라며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의 노하우를 빠르게 받아들이기 위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 기회가 된다면 멕시코 올림픽위원장과 대한체육회장 간 만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학 KeSPA 국장은 "지난 20여년간 쌓은 한국의 노하우와 우수한 인적자원 등으로 이제 막 형성되는 중남미 지역의 e스포츠 시장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이번 MOU를 통해 멕시코를 비롯, 중남미 국가와 교류의 장을 열어 e스포츠가 글로벌 정식 스포츠로 발전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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