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이케아가 다양한 지속가능성 활동 성과를 담은 2017년 회계연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이케아는 지난해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성과로 ▲이케아 매장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 ▲유럽 5개 국가에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일반 백열 전구 대비 에너지 소비를 85%까지 줄일 수 있고, 최대 20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LED 전구 8천5백만개를 판매한 점 등을 꼽았다.
이케아는 또 식재료 낭비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음식은 소중한 자원(Food is Precious)'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약 20만킬로그램(kg)의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했다. 이는 약 45만명의 한끼 식사량이다.
이케아는 지난해 사업 운영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의 73%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했다. 11개 국가에서 416개의 풍력 발전 터빈을 운영하고 있으며, 75만개의 태양광 패널을 이케아 매장과 건물에 설치해 친환경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의 지속가능성 전략에는 지역사회와 그 지역사회에 속한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만들고, 전세계 14만9천명의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위해 누구에게나 채용 및 자기 개발에 대해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케아의 여성 코워커 비율은 54%, 여성 관리자 비율은 49%에 달한다.
피아 헤이덴마르코 코크 이케아 지속가능성 최고책임자는 "이케아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며, 이에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낮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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