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11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열린 2018년 제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유 사장이 10년 이상 한국투자증권을 이끌며 회사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유 사장의 연임이 확정돼 사실상 연임 성공이 확정시된다. 임기는 1년이다.
유 사장은 2007년 47세로 증권업계 최연소 CEO 자리에 올랐으며, 이번에 11번째 연임으로 증권업계 최장 기록을 세웠다.
유 사장은 지난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런던법인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메리츠증권, 동원증권을 거쳐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합병 후 2006년 한국투자증권 기획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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