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은 음성·문자·데이터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DIY형 요금제 120개를 출시했다고 11일 발표했다.
DIY형 '내맘대로요금제'는 음성은 100~400분, 문자는 100~1천건, 데이터는 250MB·500MB·1GB·2GB·3.5GB·7GB 중 선택할 수 있다.
음성은 초당 1.8원, 문자는 건당 20원, 데이터는 MB당 20.48원(사용량에 따라 할인 적용)이 각각 적용되며, 총 120개 요금제로 조합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음성 100분, 데이터 250MB 요금을 조합하면 월 이용료는 7천500원(이하 부가가치세 별도)에 문자 100건을 추가하면 1천원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에넥스텔레콤은 혹시 모를 데이터 초과 과금을 막기 위해 기본 데이터량을 모두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안심옵션(월 5천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3월 한 달간은 내맘대로 요금제 론칭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내맘대로 요금제 접수 고객 전체 대상으로 통신 요금을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더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 할인' 프로모션은 내맘대로 요금제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 대상으로 조건 없이 매월 통신 요금 5천원을 4개월간 추가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으로 총 2만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맘대로 요금제 중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250MB가 제공되는 요금제가 월 8천500원이지만, 4개월 동안 월 3천500원에 이용이 가능한 셈이다.
내맘대로 요금제는 에넥스텔레콤 사이트 '에이모바일샵'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 허브' 사이트에서도 내맘대로 요금제 신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추가할 계획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이통3사를 사용하는 국민의 평균사용량으로 구성된 보편요금제보다 더 고객의 입맛에 맞도록 구성하기 위해 개개인이 실제 사용량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 하게 됐다"며, "현재는 120개의 요금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나 추후 음성, 문자, 데이터의 선택폭을 좀더 세분화 및 확대한 후속 요금제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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