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임했다.
최 원장은 하나금융지주 사장에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하나은행 채용에 응시한 대학동기의 아들 이름을 은행 인사부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 원장 지인의 아들은 이 당시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고 현재 서울 모 지점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원장이 하나금융지주 사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외부에서 채용과 관련된 연락이 와서 단순히 이를 전달했을 뿐 채용과정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결국 최 원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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