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가 올해 주주총회를 슈퍼주총데이를 피해 개최하고 모바일로도 전자투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는 슈퍼주총데이를 피해 올해 주총을 27일 개최 예정이다. 주주친화경영정책 및 금융위원회의 상장회사 주주총회 활성화 방안에 호응해 한화그룹 다른 상장사들과 겹치지 않게 분산 개최함으로써 주주 참여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노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는 올해 전자투표제 모바일 접속 시스템도 구축했다. 전자투표제는 지난 2015년에 도입돼 온라인으로 접속해 주주권리를 행사하는 시스템이다. 올해는 모바일로도 접속해 주주총회에 맞춰 26일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한화 4개 부문(화약, 방산, 무역, 기계) 사업과 연관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사외이사를 구성함으로써 경영활동간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 관리 및 발전방안 관련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화는 주주들과 경영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배당금 지급정책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주 및 3우B는 17년 말 기준 기준금리(1.5%) 및 KOSPI 예상 평균 시가배당률보다(1.86%) 높은 시가배당률(2.9~3.5%)을 보장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지속적인 주주친화 경영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며 자체 사업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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