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에서 자체 개발작 '파라곤'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에 무료로 제공되는 파라곤 콘텐츠는 1천200만달러(약 127억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제작된 애셋들로, 언리얼 엔진4 이용자라면 누구나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에서 '파라곤 팩'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조건 없이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다.
파라곤 팩에는 AAA급으로 제작된 20개의 파라곤 영웅들을 비롯해 각 영웅의 모든 스킨과 베이스 메시, 수천개의 텍스처, VFX와 애니메이션, 수백개의 대사 사운드 큐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아고라'와 '모노리스' 등 파라곤 맵 제작에 사용된 1천500개 이상의 배경 애셋과 테스트용으로 준비된 샘플 레벨 역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4 이용자가 개발에 영감을 받거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가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왔다"면서 "조만간 수백만 달러의 추가적인 '파라곤 애셋 팩' 공개가 있을 예정이니 언리얼 엔진4 개발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프로젝트에 사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곤은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만든 적진점령(AOS)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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