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8인치(200mm) 웨이퍼를 활용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8인치 파운드리 서비스 제품군 숫자를 기존 4종에서 6종으로 늘린다. 180나노부터 65나노까지 각 제품에 특화된 미세공정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제품 완성도와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eFlash) ▲전력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CMOS 이미지 센서(CIS)의 4가지 솔루션 외 ▲RF/IoT와 ▲지문인식센서 등의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8인치 솔루션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MPW(Multi Project Wafer) 프로그램, 설계자산(IP)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 6라인에 8인치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파운드리사업부는 지난해 5월 사업부 출범 이후 미국·유럽·일본 등지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미세공정 로드맵과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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