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의장 권혁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개발자콘퍼런스(GDC) 2018에서 신작 가상현실(VR) 게임 3종을 시연회를 통해 공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베일을 벗은 신작은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 중인 '프로젝트Y(가칭)'와 '프로젝트R(가칭)'을 비롯해 지난해 2월 북미 VR 게임 개발사 페이저락인터랙티브(Phaser Lock Interactive)'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판권을 확보한 '파이널 어썰트'다.
프로젝트Y는 VR 공간 내 가상 소녀와 다양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VR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러 미니게임을 통해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R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VR 잠입 어드벤처 게임으로 도둑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재미를 구현했다.
파이널 어썰트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실시간 전략(RTS) VR 게임이다. VR 환경에서의 독특한 유닛 조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본부장은 "VR 콘텐츠 시장은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으로 스마일게이트의 VR게임 3종이 글로벌 VR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시연회를 초석으로 더욱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스마일게이트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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