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가 청정 면적을 158㎡까지 넓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로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28일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청정면적이 가장 넓은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488BWA)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용량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158㎡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사무실·병원·식당·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쾌속청정' 모드로 작동하면 최대 175㎡까지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흡입구·토출구·필터 교체 부분 등이 모두 제품 전면에 위치했다. 벽에 밀착하거나 빌트인 가전처럼 벽에 매립해 설치할 수 있다. 제품 후면이나 측면에 여유 공간을 별도로 확보할 필요가 없다.
'6단계 토털 케어 플러스' 시스템은 큰 먼지는 물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톨루엔과 포름알데이드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생활냄새까지 제거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부피가 큰 데 비해 소음도 적다고 설명했다. '정음청정' 모드는 27dB(데시벨) 수준으로 귀에 속삭일 때(30dB)보다 조용하다. 평균 소음 수준도 47dB다.
LG전자는 고객이 일시불과 렌털 가운데 구매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렌털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무상 교체, 먼지센서 점검, 클리닝 서비스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공기청정기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10평대부터 40평대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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