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가 홍콩과학기술대학과 함께 홍콩에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세운다. 홍콩과기대는 빅데이터와 AI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8일 네이버 관계자는 "홍콩과기대에 AI 연구소(네이버-홍콩과기대 AI 연구소)'를 설립한다"며 "내달 12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은 중국, 동남아시아 등 인재 유치, 기술 확보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프랑스에 있는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현 네이버랩스 유럽)을 인수해 유럽 AI 연구소 만들었다. 본사가 있는 한국, 자회사 라인이 있는 일본 등을 고려하면 주요 거점지마다 AI 연구 공간을 마련하는 셈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기술 개발과 인재 유치를 위해 홍콩 과기대와 AI 연구소를 세운다"면서도 "다른 지역에 AI 연구소를 추가 설립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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