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케이블TV VOD가 4월 무료 콘텐츠를 공개했다.
케이블TV VOD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케이블TV 14개사의 디지털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아이캔스피크, 내사랑, 미스테리어스 스킨 등 주문형비디오(VOD) 12편을 '4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무료 서비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아이캔스피크는 영어를 꼭 배우고자 무려 8천건의 민원을 넣은 할머니와 어쩔 수 없이 영어를 가르치게 된 공무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휴먼 코믹 감동극이다. 원로배우 나문희와 충무로 대표 훈남 배우 이제훈이 주연을 맡아 세대를 떠난 찰떡 캐미를 보여주며 한층 몰입도를 높인다.
완연한 봄에 어울리는 멜로 로맨스 영화 '내사랑'도 4월 프리미엄 무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서 만난 남녀가 서서히 서로에게 깊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에서 사랑스러움을 물씬 풍긴 샐리 호킨스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등 멜로 영화에서 우수에 젖은 감성으로 보는 이들을 몰입 시킨 에단 호크의 연기가 일품이다.
화제작 '미스테리어스 스킨'도 포함됐다. 자신이 외계인에게 납치돼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고 믿기 시작한 남자가 진실을 찾기 위해 실마리를 쥔 동료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스릴러로, '500일의 썸머',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 받은 헐리우드 스타 조셉 고든 래빗이 주연을 맡았다.
이 외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연평해전', '섬. 사라진 사람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등 국내외 수작 영화 여러 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영화, 드라마 등17만 여편의 VOD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