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다음달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역사 속에 한반도 평화가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한달 뒤로 (정상회담이) 다가온 만큼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만든 역사적 남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 질서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틀 뒤 평양에서 우리 예술단 공연이 진행된다. 스포츠에 이은 문화 교류는 남북 정상회담의 밑자락을 까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도 북중 정상회담을 통해 흔들림 없는 한반도 비핵화의 의지를 보였다"며 "전격적인 방중으로 국제무대에 나선 것은 앞으로 있을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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