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최고수를 가리는 국내 리그가 개막한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018 상반기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PKL은 한국 지역에서 진행되는 PUBG 공인 인증 대회 중 PUBG 투어 포인트(Tour Point)가 부여되는 모든 대회들이 속한 리그 시스템이다. PKL 소속 대회는 포인트 부여 등급 별로 프로 투어(Pro Tour), A 투어, B 투어 세 가지 형태의 대회로 진행된다. PKL 종료 후 각 팀이 획득한 PUBG 투어 포인트 합산 순위에 따라 상위 팀은 향후 글로벌 대회가 있을 시 우선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PKL은 투어 등급에 따라 일정, PUBG 지원 및 상금 규모 등에 차이가 있다. 프로 투어는 약 4주 이상의 일정과 8회차 이상의 방송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48~72개 팀이 참가 가능한 포맷으로 이뤄진다. A 투어는 약 2주 이상의 일정과 4회차 이상의 방송 일정, B 투어는 일주일의 일정 및 2회차의 방송 일정을 소화한다.
이와 함께 펍지주식회사는 아프리카TV PUBG 리그(이하 APL) 두개 시즌, PUBG 서바이벌 시리즈(이하 PSS) 두개 시즌, PUBG 워페어 마스터즈(이하 PWM) 한 개 시즌으로 총 5개의 프로 투어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APL 시즌 1과 PSS 시즌 1은 각각 4월 2일, 4월 15일에 시작된다. 나머지 투어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PL은 아프리카 TV가 진행하는 프로 투어로, 4월 2일 개막 후 4주간 진행된다. 아프리카 TV 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며 6월 중 APL 시즌 2가 진행될 예정이다. PSS는 OGN에서 진행하는 프로 투어로 4월 15일 개막 후 4주간 진행된다. OGN 케이블 TV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6월 중 PSS 시즌 2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PWM는 SPOTV GAMES 에서 진행하는 프로 투어로 5월 중 개막 예정이다. 모든 프로 투어에는 36개 공인 프로팀이 필수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펍지주식회사는 2018 상반기 PKL 시작과 함께 선수의 대회 참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인 프로팀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36개 팀이 공인 프로팀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공인 프로팀은 PKL 모든 투어에 대한 출전권을 보장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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