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콜롬비아의 모바일 게임 개발사 브레인즈(Brainz)를 인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위치한 브레인즈는 전략 게임 '월드워 도(World War Doh)'를 만든 회사다.
월드워 도는 지휘관과 휘하 병력을 활용해 펼치는 실시간 전투 게임으로 애플이 시상하는 '베스트 오브 2017'에서 중남미 지역 기술·발전(Tech and Innovation) 분야에 선정됐다. 2017 캐주얼커넥트(2017 Casual Connect USA)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잼시티는 현재 콜럼비아 등 남미지역에만 출시돼있는 월드워 도를 올 하반기에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번 브레인즈 인수로 캐주얼 게임뿐 아니라 실시간 전략 게임 등 새로운 장르로 개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잼시티는 '쿠키잼', '판다팝' 등을 선보인 캐주얼 게임사로 현재 '해리포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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