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8억7천10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 기간 급여 3억1천800만원과 상여금 5억2천900만원, 복리후생비 2천400만원을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매달 급여로 1억5천900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지난해 급여 총액은 3억1천800원으로 집계됐다. 구속 수감 기간인 3~12월분의 급여를 수령하지 못한 셈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상여금에는 장기성과인센티브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장기성과인센티브 지급 사유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선제적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등 경영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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