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이 '(무)우리가족 힘이 되는 선지급 종신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특약·서비스 내용 등을 추가해 1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AIA생명이 종신보험 기능 외에 가입자가 주요 질병 진단을 받거나 중대 수술을 받을 경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생전에 '리얼라이프 보험금'이라는 이름으로 선지급하는 기능을 추가해 2015년 출시한 상품이다.
가입금액 1억 기준으로 80세 이전에 '리얼라이프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가입금액의 최대 80%(최대 8천만 원)를 선지급하고, '리얼라이프 보험금'을 받지 않고 80세 시점까지 피보험자가 생존해 있으면 생활자금으로 가입금액의 최대 50%(최대 5천만 원)까지 선지급하는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방식으로 고객 부담을 덜어줘 100세 시대 맞춤형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업그레이드 상품은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기존 보험으로는 보장받지 못했던 항목들까지 보장 대상을 추가했다. 가장 큰 변화는 '중증 치매상태'와 '일상 생활 장해 상태' 등 장기 간병 보장 항목도 추가한 것이다.
'일상 생활 장해 상태'는 재해 또는 질병으로 인해 휠체어, 목발, 의수 등 특별한 보조기구를 사용해도 생명 유지에 필요한 일상 생활을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떨어트릴 수 있는 중증치매, 일상 생활 장해 등 '긴 병'까지 보장해 고객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보험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말기 간질환'과 '말기 폐질환'을 보장하는 질병으로 추가했다. 또 4대 수술, 즉 관상동맥(심장동맥) 우회술, 대동맥인조혈관치환수술, 심장판막수술, 5대 장기 이식 수술 등은 기존과 변함 없이 그대로 보장한다. '리얼라이프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 시 특약을 포함한 모든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는 기능도 그대로 유지한다. 더불어 생명보험사에서 보장을 꺼리던 '뇌경색증'도 특약을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다.
김지현 AIA생명 상품부문장은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보장이 꼭 필요한 질병을 상품에 반영해 업그레이드했다"며 "기존 종신 기능뿐만 아니라 생전에 보장 받을 수 있는 질병 보장까지 크게 확대한 상품이어서 고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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