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오전 10시 삼성증권이 지난 6일 매매한 증권의 결제를 위한 결제증권 수량 모두를 예탁결제원 증권결제계좌에 납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주식 증권시장 결제는 정상적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거래소 시장 결제주기는 2거래일 이후이기 때문에 지난 6일 매매 분은 10일 예탁결제원을 통해 결제된다. 결제 종료시간은 이날 오후 4시까지다.
예탁결제원은 "그간 정상적인 결제를 위해 삼성증권의 결제증권 준비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왔다"고 전했다.
지난 6일 삼성증권이 우리사주 조합원에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착오로 현금 대신 주식을 우리사주 조합원 계좌에 입고 처리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삼성증권 직원 일부가 잘못 입고 처리된 주식의 일부인 501만주를 거래소 시장에서 매도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일부 직원이 매도한 주식의 결제를 이행하기 위해 사건 당일 장내에서 약 260만주를 매수하고, 기관투자자로부터 약 241만주를 차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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