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 주가가 배당주문 사고 여파에 나흘 연속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1.13%) 3만5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283만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배당을 주당 1천주의 주식 배당으로 처리해 28억3천만주를 계좌에 입고하는 전례없는 배당사고를 빚었다. 이 과정에서 시세 차익을 노린 삼성증권 현직 직원 16명이 501만2천주에 달하는 주식을 매도해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12%까지 급락했다.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은 배당사고와 관련해 전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법리적인 부분을 떠나 신속하게 피해자 입장에서 보상하겠고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감독 당국과 협의한 최종안을 내놓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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