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증권이 피해 투자자 구제 등 사후수습을 시작했다.
삼성증권 측은 구성훈 삼성증권 사장이 전일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일반 투자자의 자택에 방문해 사과하고 구제방안을 전달한데 이어, 기관투자가를 만나 배당사고 사태를 설명하고 사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증권이 자구책으로 마련한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에 전일까지 접수된 피해사례는 총 434건이다. 삼성증권 측은 "사장을 비롯한 임원 27명이 피해투자자 구제가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사과방문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유령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16명과 매도를 시도한 6명에 대한 문책도 결정했다. 이 밖에도 내부조사를 통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엄중 문책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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