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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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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에서 재규어 첫 전기차 모델 'I-페이스'까지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친환경 전기차(EV) 박람회가 12일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을 개최한다.

지난 5일 환경부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기존 2만대에서 2만8천대로 늘렸다. 전기차 보조금 총액 또한 1천190억원을 추가 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현재까지 사전 계약된 전기차 물량이 2만2천여대로 집계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추가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올해 전기차 2만여대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의 선두주자인 '전기차'와 기존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차는 어떻게 다를까?

흔히 자동차에 주입하는 가솔린은 휘발유를 의미한다. 휘발유 사용이 급증하게 된 것은 자동차 가솔린 엔진이 개발된 이후로, 20세기 초 자동차 대량생산이 본격화된 시점부터 상용화 됐다. 가솔린 엔진은 출력하는 힘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어 중소형 차량 엔진에 사용된다.

경유는 디젤 엔진의 연료로 원유로부터 분리되는 끓는 점이 250~350℃로 가솔린(40~75℃)보다 훨씬 높다. 트럭이나 버스 등의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며 유황분 함유로 공기 중으로 황산화 물질을 배출시킨다는 단점이 있어 천연가스로 대체해 사용되는 추세다.

일반 차량에 비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최대 90%이상 낮춘 '하이브리드카'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한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일반 차량에 비해 연비와 유해가스 배출량을 낮췄다. 일반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혼다의 '인사이트'가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종이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전기차’는 차를 움직이게 하는 힘을 화석 연료의 연소로부터 얻는 것이 아닌, 전기에너지로부터 획득해 배기가스가 전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 등의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나, 배터리 엔진을 장착한 하이브리드카와 달리 순수히 전기로만 운행된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전기차는 성능을 향상시키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 초창기에 비해 전기차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로 지난해 세계적으로 121만대 가량이, 국내에서는 1만4천여대 정도 판매됐다"면서 "국내 기술 경쟁력은 세계 5위정도 된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적이라는 것이고, 아직 가격은 비싸나 정부 보조금을 주는 것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개최를 앞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EV 모델 민간보급 확대에 이바지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자동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르노삼성과 재규어, BMW, 테슬라, 중국 BYD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 고객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12일 공개되는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출력 150㎾로 도심형(1회 충전에 240㎞이상 주행)과 항속형(1회 충전에 390㎞이상 주행)으로 나뉜다. 완속충전기를 사용해 100% 충전되기까지 각각 6시간10분, 9시간40분 가량 소요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역시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고성능 SUV 순수 전기차 'I-페이스'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레인지로버 PHEV',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를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5일 페이스리프트된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5년 만에 공개한 바 있다.

이밖에 초소형 전기차로 관심을 끈 대창모터스 '다니고'와 쎄미시스코 'D2' 등 신개념 EV 운송수단들도 박람회를 통해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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