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아동급식전자카드' 발급과 운영시스템 구축사업 수행은행을 맡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아동급식전자카드'는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결식아동이 급식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사용할 경우 지자체에서 가맹점에게 결제대금을 정산하는 사업이다. 바우처카드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사회적 지원을 할 경우,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말한다.
농협은행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동이 급식카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공하고, 부산 소재 170여 개 영업점 및 전문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산광역시의 아동결식 예방을 위한 노력에 발맞출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행은 국내 모든 14개 VAN사와 제휴를 맺고 있어 단말기 추가나 변경 없이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가 가능하다. 기존보다 낮은 가맹점 수수료와 익일 정산시스템으로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김남열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다양한 바우처카드 사업을 수행한 경험으로 부산시 '아동급식전자카드' 이용을 활성화시키겠다"며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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