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티브로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티브로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인덕대학교 은봉홀에서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대시민 토론회는 후보자 중심이 아닌 유권자 중심의 토론으로 강서구,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 10개 자치구에서 3명에서 5명의 주민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하게 된다. 각 자치구를 대변하는 40여명 주민들이 지역이슈와 숙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고 각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패널들이 설명과 함께 토론의 장을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의 재개발·재건축, 지역경제 활성화, 젠트리피케이션과 교육, 미세먼지 등 총 4개 분야가 다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 재건축 연한,공공개발에 따른 보상·님비 난제, 창동 차량기지 활용 방안, 지역 인프라 활용 개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도심공동화에 따른 학생 감소, 갈수록 커지는 미세먼지 공포 등이다.
대시민토론회는 100분간 이뤄지며, 토론회 종료와 함께 각 자치구 방청객이 선정한 지역 이슈에 대한 주민 의견서가 작성될 예정이다. 주민 의견서는 각 정당에서 구청장 등 본 후보가 선정되면 각 캠프에 후보 공약에 참조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전달되게 된다.
사회자는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현욱씨가 맡게 되며, 김상철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지원 협의회장, 김성수 법무법인 강남 변호사, 정영진 방송인, 이창원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번 대시민토론회는 오는 5월 10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7시 30분에 티브로드 서울권역 채널 1번을 통해 방송된다.
송재혁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 의견이 직접적으로 수렴되어 후보자들에게 전달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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