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이 18일부터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8'에 참가,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대거 전시했다.
두 회사는 수년간 쌓아온 AWS 기반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설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 IoT 플랫폼 기반의 호텔 IoT 객실 제어 서비스, 시설 관리 시스템(FMS), 개인화 상품추천 서비스(ALIDO) 등이 소개됐다.
호텔 IoT 객실 제어는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고객을 인식하고 아마존 알렉사로 실내 온도, TV, 커트, 조명 등을 음성으로 원격 제어하는 서비스다.
시설관리 시스템은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장비·기계설비 등에 IoT 센서를 부착해 시설물 고장과 이상여부를 파악해 즉기 알리는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전기, 수도, 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가 모바일 앱으로 원격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알리도(ALIDO)'는 온라인 고객들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식품, 의류, 가전 등 유통업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정보통신은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넘어 기능(Function)으로 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롯데그룹의 온라인 커머스 서비스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차원에서 AWS를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MSA 구현, 미래 설계 트렌드도 공유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에 맞춰 앞으로 차세대 표준 기술인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과 현대정보기술은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클라우드(L.CLOUD)'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인프라(IaaS)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연중무휴 데이터센터(IDC)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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