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캐릭터 사업에 뛰어든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캐릭터 브랜드인 '스푼즈(Spoonz)'를 공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스푼즈는 엔씨의 게임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롭게 만든 캐릭터 브랜드다. 비티(BT), 신디, 디아볼, 핑, 슬라임 등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된다. 가상의 섬 '스푼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스푼즈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라인, 위챗, 패스(Path) 등 다양한 모바일 메신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스푼즈 이모티콘은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지역에서 누적 약 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스푼즈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토이 박람회 '아트토이컬쳐 2018'에 참가한다. 박람회 방문객은 국내 아트토이 작가(쿨레인, 핸즈인팩토리)와 협업한 스푼즈의 피규어(figure) 및 디오라마(diorama)를 관람 가능하며, 스푼즈 캐릭터 배지(badge)도 구매할 수 있다.
스푼즈의 '아트토이컬쳐 2018' 참가를 기념한 이벤트도 29일까지 열린다. 이용자는 스푼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김정하 엔씨소프트 사용자경험(UX) 디자인실장은 "확장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귀여운 스푼즈의 캐릭터 상품과 작품을 아트토이컬쳐 2018에서 직접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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