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산업은행은 19일 삼성농아원과 산은자원봉사단(With You)이 함께하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장애인의 날을 전후해 결연기관인 삼성농아원과 공동으로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동대문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 및 신발,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인 '떡프린'에서 만든 떡 등을 판매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바자회에서 약 1천만원의 수익금을 거둬들였으며,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아동의 재활 및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은행 자원봉사단(With You)은 삼성농아원을 매월 찾아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 가정의 달, 연말에는 온정이 담긴 위문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번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우리 직원들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으로 함께 살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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