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소만사는 유럽(EU)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맞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에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의 개인정보 패턴을 더해 업그레이드했다. 나라별 개인식별정보, 운전면허번호, 휴대폰 번호, 여권번호 등 4종류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PC,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파일 서버에 무단 방치된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검색하고 삭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복사하거나 출력하는 경우 제한할 수 있으며, G메일 등 인터넷을 통한 외부 반출도 사전 통제가 가능해졌다.
유럽 개인정보 패턴은 내부정보유출방지(DLP)·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솔루션에 적용됐으며, 신규 버전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일훈 소만사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소만사는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GDPR 대응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었다"며 "GDPR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충족하는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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