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 연준(FRB of San Francisco) 본부에서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총재와 회동을 갖고 양 기관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 연방은행 총재로 지명돼 오는 6월 부임할 예정이다.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의 정책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당연직 부의장으로 모든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한다.
양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한국은행과 뉴욕 연준의 공동 컨퍼런스 정례화 등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한은 및 연준의 통화정책 운영 여건 및 전망, 지정학적 위험과 무역분쟁 등 글로벌 이슈 논의와 함께 국제금융시장 및 우리나라의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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