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CJ오쇼핑이 프랑스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함께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의 제조·품질관리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26일 CJ오쇼핑은 이날 뷰로 베리타스 코리아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양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CGMP)' ▲국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인증 기준 'ISO 22716'을 토대로 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뷰로 베리타스는 182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국제 제품 검사 및 인증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개 국 1천400여 곳의 사무소와 연구소에서 7만4천명이 일하고 있다.
이번 MOU로 뷰로 베리타스는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단계에서 개선이 필요한 CJ오쇼핑의 중소기업 화장품 파트너사들에게 관련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은 국내외 기준에 맞춘 제조 및 품질관리 노하우, 선진화 된 품질관리 방안, 식약처 CGMP 관련 정보 등 다양한 화장품 관리 기준 및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고서 작성 등 모든 제반 비용은 CJ오쇼핑이 모두 부담한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뷰로 베리타스의 조셉 양(Joseph Young) 한국-대만 지사장은 "양사 간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한국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용현 CJ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지금은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 소극적인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 중심의 위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단계 별로 촘촘한 품질 및 안전관리로 제품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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