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재단법인 미르(이하 미르)의 청산 등기를 완료하고 청산 종결 신고를 마쳤다고 27일 발표했다.
2015년 10월 27일 문체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미르는 2017년 3월 20일 설립허가가 취소됐다. 이후 해산을 거쳐 청산인(김의준 전 이사장) 선임, 채권 신고 등 잔여재산 처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됐다.
문체부는 미르 설립 당시 출연금 486억원 중 잔여재산인 462억원에 대해 2회에 걸친 일반회계 국고로의 세입 조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후 회계 검사 및 감리, 관할 법원에의 청산 등기를 거쳐 청산 종결이 신고돼 해산 이후 관련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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