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국지엠은 4월에 총 3만8천575대(내수 5천378대, 수출 3만3천197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54.2%, 수출 11.3% 등 21.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판매는 20만1천565대(내수 3만6천671대, 수출 16만4천894대)를 기록,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4월 내수 판매는 회사 구조조정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최근 출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2018 쉐보레 볼트가 37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EV가 322대 판매됐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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