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신한카드는 고객이 신청한 카드를 GS25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 신청 시 자주 이용하는 GS25를 수령지로 선택하면 된다. GS25에 카드가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14일 내 신분증과 신한판(FAN)의 고객 확인용 바코드를 제시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카드를 수령해 사용등록하면 된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이 제휴해 마련한 이 서비스로 고객의 카드수령 장소 및 시간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직장·자택을 수령지로 할 경우 배송인이 방문하는 시간에 해당 장소에 있어야 하고 카드사·은행 등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수령하려면 해당 금융회사의 영업시간에 가야 하는 제약이 있었다.
지난 1월 말 수도권에 위치한 GS리테일 직영 GS25 19개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고객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높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GS25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려는 니즈로 금융회사와 편의점업체 간 협업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 등의 영업점은 물론 편의점 등 생활 속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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