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4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라운지를 새 단장하고 이전 오픈했다.
2004년 1월 첫 선을 보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는 이번 리뉴얼로 기존 대비 면적 37㎡ 늘어난 333㎡ 90석으로 확장했다. 위치도 기존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 외부에서 출국장 내부 4층으로 이전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는 출국장 면적이 협소해 항공사 라운지가 출국장 외부에 위치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라운지 이용객들이 항공기 탑승을 위한 출국심사와 면세점 이용 등에 불편을 겪었으나, 최근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이 완료되고 라운지를 출국장 내부로 이전함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새 라운지의 테마를 '아늑한 서가에서의 휴식'으로 구성하고, 생맥주와 고급 수입치즈 등을 제공하는 등 기존 식음료와 베이커리 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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