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익이 3억 2천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개선됐다고 1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8억1천만원으로 18.4%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6억1천500만원으로 58.7%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한 클럽오디션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에 따라 적자 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클럽오디션은 한빛소프트의 글로벌 원조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클럽오디션 등 오디션 IP 관련 매출의 안정화와 함께 지속적인 비용절감 및 영업 효율화에 힘입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올 2분기와 3분기 오디션 VR(가칭), 헬게이트 VR(가칭) 등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원 다각화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디션 VR은 구글 데이드림을 통해, 헬게이트 VR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또 오디션 IP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역량을 쏟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더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19년동안 역량을 탄탄하게 쌓아온 게임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한 블록체인 사업으로 4차산업 리더로 도약하며 미래 가치를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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