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은 정동극장에서 전통 예술의 가치 확산과 청년 국악인 발굴·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청춘만발' 사업을 후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마루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노진호 한컴 대표, 손상원 정동극장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컴그룹과 우리문화지킴이에서 창작지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컴그룹이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정동극장에서 재능과 실력을 가진 청년 국악예술인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예선전을 통과한 15개 팀에게 단독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실연 심사와 결선 무대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 창작지원금을 전달하고, 공간과 사진·영상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글, 국악 등 한국 고유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 국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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