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 산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가 새롭게 단장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콘텐츠 시장 공략에 다시 나선다.
리코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2일 새로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뮤직과 영화 서비스를 포함한 콘텐츠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구글은 그동안 이 서비스를 유튜브 레드라는 이름으로 제공해왔다. 유튜브 레드는 구글이 2년전에 내놓은 음악과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포티파이와 넷플릭스를 혼합한 형태이다.
유튜브 뮤직도 유튜브 레드처럼 광고를 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월 10달러에 광고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구글은 유튜브 레드에서 광고없이 유료 형태로 제공했던 영화 서비스를 유튜브 프리미엄이란 새 서비스로 공급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튜브 뮤직과 영화 서비스를 결합한 콘텐츠 서비스로 이용자가 장소나 기기에 상관없이 감상하고 싶은 콘텐츠를 손쉽게 찾아 감상할 수 있게 편이성을 한층 강화한 서비스이다.
구글은 유튜브 이용내역이나 다른 콘텐츠 소비 형태를 분석해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유튜브 뮤직은 월 10달러,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는 기존 요금에서 2달러 오른 월 12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유튜브 레드 가입자는 이전과 동일한 가격인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도 넷플릭스나 아마존처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이번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구글은 유튜브 뮤직을 다음주 22일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등에서 시작하고 이를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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