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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청주~오사카 노선 7월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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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行 인천·김포·부산·무안·청주 5개로 확대 국적사 중 '최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청주에서 일본 오사카 당일 여행이 가능해진다.

제주항공은 7월21일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일 운항하는 청주~오사카 노선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8시40분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밤 7시20분에 오사카에서 출발해 밤 9시에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른바 '꽉찬 하루일정'으로 하루나 이틀 간의 오사카 여행이 가능해진 운항스케줄이다.

제주항공은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6월3일까지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7월21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최저 5만원부터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만 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청주~오사카 노선 신규취항으로 오사카행 국내 출발편이 인천 김포 부산 무안 등 총 5개의 공항으로 확대된다. 이는 8개 국적항공사 가운데 오사카를 잇는 가장 많은 노선수이며, 오사카행 주간 운항횟수는 주75회가 돼 우리나라 각 공항에서 오사카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규모가 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5자유(우리나라를 출발해서 A국가에서 여객과 화물을 싣고 B국가로 갈 수 있는 권리) 운수권을 활용, 청주~오사카 노선을 오사카~괌 노선으로 연결해 청주~오사카~괌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으로 대전과 충청권, 경기 남부지역 여행자의 오사카 여행 선택권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괌 노선도 오사카를 경유하기는 하지만 인천공항 이동시간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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