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8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SK와 IBK기업은행이 공동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SK 14개 주요 관계사가 추천하는 1·2차 우수 협력사 및 SK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까지 포함 총 7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박람회를 통해 채용 상담과 1:1 현장면접을 실시, 다양한 직무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즉시 채용했다. 박람회를 통한 채용 규모는 550여명에 이른다. 그동안 박람회는 매년 울산에서 진행되면서 지역 맞춤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로 제시돼 왔다.
올해 박람회가 수도권으로 확대해 열리는 만큼 질적, 양적 수준 역시 높아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신 면접기법이 도입됐다.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온라인 AI 면접 체험관을 통해 사전 면접자 매칭부터 현장 일자리 매칭, 사후 매칭 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매칭 시스템이 가동됐다.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SK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IBK기업은행 임상현 수석부행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김태진 행복나래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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