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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첫 발간… 매주 10여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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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R&D·제품·지적재산권 현황 등 분석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한국IR협의회는 31일 코스닥 상장법인 4개사를 시작으로 기술분석보고서 제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사업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코스닥 상장법인에 대한 투자 정보 확충을 위해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후원한다.

이날 기술분석보고서가 발간된 4개사는 모다이노칩, 기가레인, 쎄니트, 에이텍티앤이다. 보고서에는 재무 분석을 위주로 하는 증권사 분석보고서와 달리 상장기업의 기술 및 시장현황, 최근 연구·개발(R&D) 현황, 제품 현황, 지식재산권 현황 등이 담겼다.

한국IR협의회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주간 단위로 10여건, 연간 600여개의 코스닥 상장법인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를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한국거래소의 상장공시시스템(KIND) 및 증권투자정보포털(SMILE)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을 통해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한국IR협의회는 기술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데이터, NICE평가정보와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체결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법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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