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레벨3 자율주행차 ‘아우디 A8’과 콘셉트카 3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날 자리에서 ‘아우디 A8’ 외에도 ‘아우디 Q5’, ‘아우디 Q2’, ‘아우디 TT RS 쿠페’, ‘아우디 Q8 스포트 컨셉트’,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컨셉’, ‘아우디 일레인’ 등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였다.
아우디 A8은 플래그십 모델이자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세계 최초의 양산 모델이다. 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에서 첫 선을 보였다.
아우디 A8에 적용된 ‘아우디 AI 트래픽 잼 파일럿’ 기술은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와 레이저 스캐너 등을 통해 시속 60km 이하로 서행하는 경우 시동, 가속, 조향, 제동을 관리하며 운전을 책임진다.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A8과 함께, 아우디의 미래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 ‘아우디 일레인’ 3종의 콘셉트 카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는 아우디 SUV의 미래와 비전을 보여주는 모델로 스포티 룩과 획기적인 구동 시스템 기술로 파워와 고효율을 자랑한다. 3.0 TFSI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449마력, 최대 토크 71.4kg.m, 최대 주행 거리는 1천km의 성능을 가졌다.
아우디 h-트론 콰트로 콘셉트는 아우디의 수소전기차로, 최대 1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연료 전지와 순간적으로 136마력의 출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배터리를 함께 적용, 스포티한 도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연료 주입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일레인’은 차세대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zFAS)를 사용해 고속도로 파일럿에게 정보를 제공, 시속 60~130km의 속도에서 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레벨4 수준의 고도 자율주행 기술과 아우디 AI 기술이 탑재된 모델이다.
이외에도 아우디 Q5, 아우디 Q2, TT RS 쿠페, 아우디 A4 35 TDI 콰트로,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 아우디 R8 LMS컵카 등도 함께 전시됐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레벨3 자율주행차 ‘아우디 A8‘ 등 7종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아우디 차량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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