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가 설정액 500억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지난 2월8일 업계최초로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설정 후대내외적인 시장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것이 신한BNPP자산운용 측의 의견이다.
KRX300지수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우량기업 300종목으로 구성된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로 발표 당시부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대형주 및 IT 비중이 큰 코스피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 및 분산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제약·바이오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BNP파리바운용 측은 지수 성과의 안정화 정도에 따라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 연기금과 기관투자가들의 벤치마크 채택도 기대했다.
이 상품은 KRX300지수 대비 추적오차를 2% 이내로 통제하여 시장지수 성과를 추종하면서 지수 수익률 추종이라는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하에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내기 위한 알파 전략을 병행한다.
A1클래스 기준으로, 설정 이후 약 1.3% 수준의 수익을 기록했다. 설정 이후 최근까지 국내 주식시장이 횡보 장세가 이어지면서 수익률은 돋보이지 않으나 향후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을 안정적이면서도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했다.
윤일성 신한BNPP자산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 "2018년 펀드시장을 주도할 대표상품 개발을 위한 고민 과정에서 새로운 통합지수의 성공 가능성과 기대감을판매사와 공감해 업계 최초의 상품 개발이 이뤄졌고 초기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대의 인덱스펀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박문기 신한BNPP자산운용 퀀트운용팀장은 "KRX300지수는 기관투자가의 벤치마크 채택과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존 지수 대비 상품성이 높다"며 "코스피중소형주 비중이 높고 코스닥 우량주가 많이 포함되어 올해 시장 흐름에도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며 기관 고객들의 관심도 차츰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 한화증권, 현대차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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